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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입학사정에서 사상 최고의 대학지원율을 보이며 더욱 치열해진 경쟁률로 인해 각 대학별로 합격률 마져 사상최저로 떨어지는 가운데 가정마다 큰 희비가 엇갈리게 되었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크게 달라진 합격률인데 예년보다는 대학별로 거의 2% ~ 4% 정도의 평균 합격률이 줄어든 것이다. 결국 예산했던 일이지만 세계대전 후에 출생한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낳은 자녀들로 인한 지원자들의 대폭 증가와 아울러 이들의 높은 교육열로 말미암아 학업성적이 매우 우수한 지원자가 더욱 많이 배출되고 있다는 말이다. 따라서, 성적이 좋다고 잘 알려진 좋은 대학들에 대거 지원한 지원자들이 겪는 예견된 현상이라 할 수 있겠다.  이제는 성적이 높으면 대부분 좋은 대학에 거의 합격할 수 있다는 고정관념은 깨어진 셈이다. 그렇다면, 대학의 입장에서는 고득점 지원자가 너무 많은데 누구를 어떻게 가려낼 것인가의 문제점과 어떠한 관점에서 학생의 우수성을 대학에 선호하는 기준으로 평가해 선발할 것인가 그리고, 우수한 지원자들도 많은데 재정보조를 지원해 주는 과정에서 어떻게 적은 비용으로 더욱 우수한 학생을 선발할 수 있을까 하는 관점이 대학마다 갖는 큰 관심가사 아닌가 생각된다. 

대학의 입학사정 방식과 재정보조평가를 위한 신청 및 진행방식에 대해 해가 갈수록 대학에서는 더욱 자세하게 가정상황을 파악하려하고 동시에 재정보조의 진행에 있어서도 대학발전을 위한 마케팅 측면에 활용하려는 의도가 날로 진보해 가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학부모들의 재정보조에 대한 이해수준과 진행방식이다. 대개는 준비가 없는 미래는 없다고 마음만은 서두르지만 가장 큰 문제라면 결과적으로 자녀들의 대학준비를 위해 우선 순위를 성적부터 올리는데만 초점을 두고 기타 특별활동 등 자녀의 전인적인 교육면에서는 입학원서 작성시에 해온 것들을 보여 주기 위해 이것 저것 활동상황만 갖다 붙이다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모두를 실패하기 일수라는 점이다. 

결국 입학원서 제출을 시작하는 9월이 되서야 원서작성을 하면서 무엇이 부족했느니 아니면 이렇게 했어야 할 것을 등의 각가지 후회를 연발하기도 한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점은 재정보조 준비를 서둘러 사전에 진행해야 한다고 하면서 언제 어느 시점의 수입과 자산을 어떻게 설계해서 진행해 나가야 할지에 대해 이해를 하지 않고 무조건 수입이 적고 자산이 적으면 재정보조를 잘 받을 것 아니냐는 식의 생각을 신념으로 더 나아가 현실처럼 착각해 재정보조신청을 하면서 이미 준비할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는 사실이다. 요즈음 소셜미디어의 편리함으로 인해 인터넷 등지에서 재정보조신청과 진행상 유의사항에 대한 좋은 정보들을 많이 접하지만 진행과정에서 자녀교육에만 치중하다 보면 우선순위가 달라져 실질적인 해법을 위한 실천을 거의 진행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하겠다. 

예를 들어, 자녀의 학비저축을 위한 529플랜 등에 가입해 이러한 저축자금이 나중에 얼마나 재정보조 진행에 있어서 불이익을 가져다 주는지도 모른다는 것이다. 대학에서 저축목적 자체가 학자금보조이라며 재정보조금을 대폭 줄여 이 부분을 사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간다든지 혹은 수입을 적게 보이려 401(k)나 TSP 혹은 403(b)나 427(b) 등에 최대로 세금을 공제해 가며 불입하는 방식의 경우 나중에 이로 인해 오히려 불입하지 않은 상태의 조금 높은 수입인 경우보다 가정분담금의 증가를 불입하지 않은 수입에서 계산하고 또한 이러한 불입금의 3분의 1 정도를 더 증가시킴으로써 그 만큼 재정보조대상금액은 줄므로 사립대학인 경우에 증가분의 거의 80퍼센트 정도가 무상보조금 혜택임을 감안하면 결국 이중고를 당한다는 사실도 모른채 진행한다. 결국, 자녀가 합격후에 재정보조내역서를 받고 이러한 시행착오를 깨닫고 조정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와 같이, 한번의 실수나 미비로 인해 수천 달러 혹은 수만 달러의 재정보조 불이익을 받을 수 있기에 이제는 보다 더 현실적이고 실질적인 사고방식의 접근 및 자체적인 점검이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라 생각한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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