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Admission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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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대학 합격자 발표가 많은 분들로부터미국 입시는 정말 알다가도 모르겠다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 미국 교육 현장을 10여년 뛰면 많은 학생들을 만나 필자조차도 말에 공감할 진대 자녀 두명쯤 대학에 보낸 부모 입장으로서는 이같은 의문점이 생기지 않을 없다. 부모들의 의문은 대개 어떤 학생은 완벽에 가까운 성적을 갖고도 떨어졌는가 하면, 겉보기에 없는 같은 학생이 떡허니 붙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인데, 도대체 기준이 뭐냐는 것이다.

 누구나 아는 사실이겠지만, 미국 명문대로부터 선택 받으려면 모두 15가지가 넘는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야 한다. 우선 기본적으로 해야하는 것이 학교 성적과 도전적인 과목에 대한 관리다. 다음이 SAT, SAT 점수, 열정이 느껴지는 과외활동, 리더십, 수상경력, 교사추천서, 에세이, 예체능, 인터뷰, 학교에 대한 관심, 정성이 들어간 지원서 작성 등이다. 미국에서는 이렇듯 진학반 학생이 신경을 써야만 하는 소위합격을 가름하는요소들이 참으로 많다. 여기에 지역과 인종, 동문자녀, 고교별 쿼터 등까지 감안하면 당락을 결정짓는 변수는 더욱 늘어나게 된다. 과정들을 어른에게 한번 시켜보아도 도무지 복잡하고 헷갈려서 해낼성 싶지가 않은데, 하물며 아직 미성년 딱지도 떼지 않은 학생들에게야 얼마나 정신이 없겠는가. 

 따라서 앞서 부모들이 의문을 제기한도대체 뭔지 모를 합격의 기준 대한 답이 대충 나온 같다. 바로 미국 입시 제도가 갖고 있는 복잡성 때문이다. 선진국인 미국은 기본적으로애플리케이션(Application) 사회이다. 있는 애플리케이션 시스템을 통해 다인종으로 구성된 나라가 술술 돌아가는 것이다. 대학 진학 과정도 마찬가지다. 대학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에게 필요한 인재를 뽑기 위해 앞서 열거한 여러 애플리케이션 과정을 거칠 밖에 없다. 지원자들은 지원자대로 자신이 대학에 필요한 인재라고마케팅 밖에 없는 상황이다.   

 대학원 과정인 MBA(경영학석사)에서 가장 중시되는 과목 하나가 마케팅전략(Marketing Strategy). 마케팅전략에서 핵심 요소라 ‘4P’. ‘4P’ Product(상품), Price(가격), Place(유통), Promotion(판촉) 지칭한다. 내용은 다르지만 ‘4P’ 요즘의 대학 진학 전략하고도 맞아 떨어지는 같아 소개하고자 한다.

 대학에 진학하는 입시전략은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과 유사하다. 학생으로서의 자신을 조직화하고, 자신을 대학측에 마케팅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우연치 않게 여기에도 ‘4P’ 적용된다. Course Planning(학과목 전략), College Planning(입시전략), Career Planning(전공전략), Success Planning(개인별 전략) . 얼핏 복잡하고 거창해 보이지만 앞서 말한 15가지 진학 요소들을 체계적으로 분류해 놓은 것에 불과하다. , 사전 계획과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2학년이 되면 어떻게 되겠지라는 생각으로는 이제 통한다. 

 필자가 만난 학생 P 군은 올해 존스 합킨스, UVA, 조지타운 준아이비리그에 잇달아 합격했다. 그러나 그토록 바랐던 프린스턴에서는 고배를 마셨다. 머리가 좋았던 학생은 그저 고교생활을 열심히만 하면 되겠지 라는 생각으로 임했다. 그리고 원서 접수 마감일까지 정말 열심히 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했다. 체계적으로 하는 뒤늦은 후회는 버스 떠나고 흔드는 격이었다. 

 결론적으로, 9~10학년때부터 일찌감치 대학 로드맵을 그려 것을 권한다. 대학 로드맵이란게 별거인가. 부모와 학생이 마주 앉아 대화를 나누다보면 자동적으로어떤 그림 그려질 것이다. 바로 그것이 로드맵이다. 방법은 아니지만 것의 결과는 완전히 다르다. 이도 저도 안되면 전문가를 만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로드맵을 세우는 것은 비단 대학 입시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엄청 성장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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