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Admission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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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고등학교별로 새학기 커리큘럼 계획서 짜기가 한창이다. 학기 커리큘럼은 자신이 다음 학년도(2011-2012) 무슨 과목을 선택해 공부할 지에 대한청사진 만드는 일이다. 학년별 커리큘럼은 학생의 성적표(Transcript) 그대로 반영된다. 대학에서는 성적표에 나타난 학생들의 학년별 수강 전략을 통해 학생이 얼마나 도전적이고 지적 호기심이 강한지 대해 주시하게 된다. 대학에서 보는 고교성적표는 GPA 계산되는 단순한 숫자놀음이 아니다. 지원자의 개성이나 학문에 대한 열정이 드러나 있는학생의 프로필이다. 

 한국에서 이민 얼마 안돼 영어가 다소 약한 A (10학년) 얼마전 11학년 커리큘럼을 짜면서 고민에 고민을 거듭할 밖에 없었다. A 양은 11학년 과목과 성적이 대학입시에 얼마나 중요한 알기 때문에도전적인 과목과 좋은 GPA 전략으로 수강 계획 짜기에 열중했다. 그러나 끝까지 발목을 잡는 것이 역시 영어과목. AP Civ., AP Comp., 레귤러 English 하나를 택하기로 했지만, 선뜻 결정이 쉽지 않았다. 마음 같아선 AP Civ.(AP Language AP U.S. History 한데 묶어 진행하는 코스) 듣고 싶은데, 선배들 조언이 숙제가 많고 학점 따는 만만치 않다고 하고, 레귤러 Eng. 듣자니 AP 과목수가 부족해 보여 갈등이었다.

 B 군의 경우도 11학년 수학·역사·과학·외국어를 모두 AP과목으로 정하고 보니, 자신이 과연 해낼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11학년 친구들 올해 Calculus BC AP U.S. History, AP Spanish 들었다가 학점을 망쳐 고생하는 경우를 보았기 때문이다.

 일부 학생들은 A학점을 노리고 Ceramics Geosystem 등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었다. A학점를 받는 것도 좋지만, 얼마나 어려운 과목에 도전했는지에 대한 입증여부가 실은 중요하다. 대학들은 대개 영어·수학·과학·사회·외국어 핵심 다섯 과목에 많은 비중을 둔다. 이들은 흔히 대학준비과목(College Prep. Course)으로 불린다. 따라서 핵심과목인 AP Physics에서의 A 선택과목인 Ceramics에서의 A 차이가 크다. 그리고 액티비티를 고교 4 연속 성실하게 수행하는 것이 인정 받듯이, 수강과목 역시도 가능한 4년코스(: Spanish 1~4 혹은 AP) 꾸준히 듣는 바람직하다. 과목 과목 옮겨다니는 것은 입학사정관으로 하여금 그랬을까…”라는 의문점을 자아내게 있다.

 입학사정관들의 얘기를 해보자. 이들은 입학심사라는 한가지 일에만 몰두하는 사람들이다. 고교 과목중 어떤 과목이 쉽고, 어떤 과목이 까다로운지는 금세 안다. 예를 들어 Listening comprehension 등이 어려운 AP Spanish 경우 AP테스트 5점중 4점만 맞아도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실력을 인정해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지원자들이 제출해준 점수를 기계적으로 단순하게 받아들이지 않는다. 예컨대, 학생이 Biology SAT에서 670점을 맞았다고 하자. 점수는 솔직히 아이비리그 풀에선 그다지 뛰어난 것은 아니다. 그런데 학생이 AP Biology에서 5 만점을 맞아 제출했고, 11학년때 AP Scholar 이상의 상을 받았다면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을 아주 뛰어난 지원자 그룹에 넣어준다. 다시말해, 입학사정관들은 학생의 Academic 부분을 종합적으로 판단하기 위해 여러 각도로 본다는 것이다.

 결론적으로, 입학사정관들에게 가장 매력적인 학생은 어려운 과목을 택해 지적 호기심을 보여 주는 학생이다. 그리고 가장 이상적인 학생은 그같은 어려운 학업 스케줄에도 불구하고 좋은 성적을 유지하는 학생들이다. 이것이 학년별 커리큘럼을 자신이 있는 범주내에서가장 도전적인 플랜으로 만들어 봐야 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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