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lege Admission Colum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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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입시가 갈수록 좁은 문이 간다고 해서 그리 좌절할 필요는 없다. 인근의 대학에서 1학기 이상을 마치고 자신이 원하는 4년제 대학에 편입학하는 방법이 있기 때문이다. 아차 실수로 고교때 성적이 안좋았거나, 대학에 가서 뒤늦게 정신을 차리는(?) 학생들을 위한 2, 3 찬스가 바로 편입학(Transfer) 셈이다.

 미국 대학의편입학 기본적으로신입생 입학(Freshmen)’ 절차와 거의 같다고 보면 된다. SAT이나 SAT점수, 고교 성적표, 에세이 많은 서류가 다시 요구된다. 그리고 대학에서 이수한 과목 학점이나 교수추천서(Professor Recommendations) 일부 서류가 더해진다. 편입학 마감일은 대학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주로 21~41일이 가장 많다. 마감일이 이처럼 일반전형보다 늦은 이유는, 대학 내부에서 전공을 바꾸기 위해 이동하는 내부편입생(Internal Transfer) 때문이다. 많은 대학들은 내부편입생 선발을 먼저 마치고 자리가 비게 경우 외부편입생(External Transfer)들에게 문호를 오픈한다.

 미국대학의 편입학은 우리나라와 비교할때 매우 쉬운 편이며 명문대학에서도 비록 소수이기는 해도 가을학기와 봄학기에 편입생들을 받아들이고 있다.

 현재 한국에서 공부하는 대학생이 미국 대학으로 편입을 하려면 성적표와 이수한 과목의 설명서를 함께 제출해 학점 인정여부(Credit) 심사받아야 한다. 따라서 한국대학에서 아무리 많은 학점을 이수했어도 인정되지 않은 수업들이 상당히 많을 있다.

 편입학 인정학점과 관련, 대학 담당자들은많은 학생들의 경우 대학측이 현재 학점을 모두 인정해 주는 것으로 알고 있다그러나 이는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대학들은 편입학의 조건으로 교양 과목이나 영어 특정 과목 이수를 필수화시켜 놓고 있으며, 고교때 이수한 AP/IB학점 등은 인정하지 않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때문에 편입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은 목표한 대학의 인정학점이 무엇인지부터 확인해 봐야 한다.

 또 편입 시점에 따라 제출해야 하는 서류도 각기 다르다. 3학년으로 편입할 경우 SAT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는 곳이 많다. 하지만 2학년 편입일 경우엔 고교성적이 대학 1학년때 성적만큼이나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편입에 가장 유리한 지원자는 같은 내에 있는 커뮤니티 칼리지를 마친 학생이다. 버지니아와 메릴랜드 주립대학들은 성적이 우수한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에게 편입학을 보장해 주는입학보장제(Guaranteed Admissions Program)’ 시행중이다. 입학보장제는 학부모들에게는 학비 부담을 덜어주고, 대학은 2년제 대학의 우수 학생들을 다양하게 유치할 있어 12조의 제도로 평가 받는다.

 UVA 주내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AD) 이수한 (최소 54학점 이상 이수자) 학교성적(GPA) 평균 3.4 이상이거나 과목별 최소 C학점 이상(영어는 B학점)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입학보장제 편입 신청을 받고있다. 이들중 매년 500 정도가 UVA 편입학에 성공하고 있으며, 합격생은 평균 GPA 3.5, 합격률은 35~40% 보이고 있다. 윌리엄 메리도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준학사(AD) 받은자 3.6 이상의 학점을 취득했을 경우 입학을 보장해 주고 있다. 버지니아텍은 농업·생활과학대 공대 편입생을 받을 3.0 이상의 학점을 취득했을 경우 입학을 보장해 준다. 메릴랜드대는 몽고메리와 프린스 조지스 커뮤니티 칼리지 학생들중 평균 GPA 3.0 이상이고 커뮤니티 대학이 요구하는 일정한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생에 한해 편입학을 보장해 준다.

 하버드 명문대들도 극소수이기는 해도 해마다 편입생을 뽑는다. 하버드 35~45, 유펜 170, 조지타운 350, UVA 500, 보스턴 칼리지 100, 윌리엄 메리 270, 버지니아텍이 700~800 등이다. 프린스턴 등은 전통적으로 편입생을 뽑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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