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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보다 나은 재정보조지원을 통해 학업을 잘 마치고 자녀들을 사회에 성공적으로 진출시키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시작이라면 아마도 기존 사고방식과 진행방식의 전환은 반드시 필요하다. 자녀가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계속해서 매년 신청해야 하는 재정보조진행의 빈틈없는 점검이야말로 절대로 고삐를 늦추지 말아야 할 필수적인 사항이기 때문이다. 단순히 재정보조신청서를 마감일에 맞춰 잘 진행하면 될 것 아니냐는 소홀한 진행은 대부분 실수나 누락사항으로 인해 큰 낭패를 보기 마련이다. 하물며 자신이 제공받은 보조금이 얼마나 대학의 평균치보다 그 해에 적게 받았는지 조차 알지 못하고 만족하게 된다. 단 한번의 실수라도 간과할 경우 가정에 큰 재정부담을 안겨줄 수 있다는 점에 진행방식의 초점이 적용되어야 한다. 

한 예로써, 시카고 대학에 재학 중인 최군은 신입생으로 입학할 당시 가정형편이 좋지 않아 거의 전액가까이 재정보조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2학년에 진학하먄서 동일한 방식으로 재정보조를 신청했던 최군은 결과적으로 대학에서 요구하는 검증서류들의 누락과 지연 및 제출된 내용들로 인해 가을학기 등록 바로 전에야 가까스로 재정보조 지원을 받을 수 있었다. 하지만, 대학은 신입생으로 입학당시와는 달리 거의 1만5천달러 정도의 무상보조금이 줄어든 상황이었다. 가뜩이나 어려운 부모님 살림형편에 더욱 큰 재정부담을 안겨 드리게 되었다며 매우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 물론, 최군도 세세히 내역서를 점검해 가며 지속적으로 진행을 잘 관리해 나갔다면 이러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었을 것으로 사료된다. 재정보조의 진행은 단순히 신청서만 제출하면 대학에서 모두 마무리해 줄 것으로 잘못 판단했던 생각이 이렇게 큰 재정부담으로 다가올 줄 몰랐다며 대학에 어필도 해 보았지만 결국 재정보조 사무실은 금년도 예산이 모두 소진되어 더 이상은 지원해 줄 수 없다는 식의 답변만 받았으나 최군이 실수한 것이므로 어쩔 수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이 대학의 연간 총 학비는 매년 지속적으로 치솟는 반면 재정보조진행에서 조그만 실수로 수만달러 이상 보조금에 차이도 날 수 있다는데 더욱 유의해 진행해야 한다. 사립대학들의 총학비는 이제 대부분 연간 7만달러를 상회하고 있다. 특히, 비거주자 학비가 적용되는 주립대학일 경우는 총 학비가 왠만한 사립대학과 비슷할 정도로 높다. 해당가정의 재정형편에 알맞은 재정보조지원을 제대로 제공받지 못할 경우에 자녀가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기도 어려워진다는 계산이다. 무엇보다 재정보조의 진행을 잘못하면 자녀의 대학진학 문제는 물론이고 인생의 항로도 뜻하지 않게 바뀔 수 있다는 현실과 이는 절대로 묵과할 수 없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이 될 수 밖에 없기에 이제는 재정보조를 진행하기에 앞서 검증없이 함부로 진행해 나가는 습관은 버려야 한다. 즉, 재정보조를 위한 진단과 진행방향에 대한 판단이 서로 정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큰 어려움이 도사리게 된다. 

성공과 실패는 모두 시작점은 같다. 진행해 나가는 시점에서 어떻게 판단해 나갈지에 따라 향방이 바뀌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어, 의사가 건강검진에서 나온 결과를 잘못 판단해 처방한다면 당연히 큰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확률이 높아지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만약, 암이 있는데 없다고 판단했다면 치료시기를 놓쳐 어떤 결과를 초래할지 모르는 일이다. 따라서, 이상적인 재정보조의 시작은 사전설계와 검진을 통해 시작하는 일부터 모두 출발하지만 진단에 따른 검사결과는 반드시 합법적으로 입증된 방식에 의해 설계되어야 할 것이다. 진행과정에서도 방심하면 문제를 불러올 수 있어 반드시 모든 과정을 꼼꼼히 점검하고 차분히 진행해야 하겠다. 길이 없어서 가지 못하는 상황이 아니라 길 자체를 보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현 시점에 재정보조의 진행에는 쉼표가 없다. 자녀들의 재정보조 진행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 바란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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