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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전국적으로 새 학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무엇보다 대입준비로 입학원서를 내야 하는12학년들의 발걸음이 더욱 빨라졌다. 얼마 전에 캘리포니아 주에서 매년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L.A. 한국일보 주최 칼리지엑스포에서 몇 차례 강연을 했다. 강의를 청종하는 많은 학부모들의 공통점을 들자면 해가 갈수록 대학진학에 반드시 필요한 학자금 재정보조 준비에 대해 지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제 연간 8만달러가 넘는 사립대학의 총 학비를 대학에서 지원하는 재정보조를 받지 않고 자비로 모두 감당하기에는 정말로 가정의 큰 재정부담이 아닐 수 없기 때문이다. 재정보조의 신청과 진행은 더욱 전산화해가며 이제 미 국세청과 자동으로 연계해 가정의 모든 재정상황을 매우 자세히 파악함으로써 아무리 신청을 잘 마쳐도 이제는 사전준비 없이는 자칫 방심하다 큰 낭패를 보는 경우가 잦아졌다. 한번의 실수가 자녀의 대학선택과 진학의 향방을 모두 바꿔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이는 모두 준비를 소홀히 한 부모의 책임일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자주 접하는 학부모들의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면 지대한 관심은 있지만 실질적인 준비에 미흡하다는 점이다. 즉, 실천이 부족하다는 말은 중요성을 알면서도 우선순위를 바꾸지 못해 발생하는 문제이며 충분히 대비할 수 있는 사안이다. 아무리 벌어도 그 이상 결과적으로 지출해야 한다면 헛수고라고 말할 수 있고 이는 근본적인 사고방식의 개선이 없이는 문제점을 해결할 수 없다는 분석이다. 자녀들의 대학진학과 재정보조 진행을 위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많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대학박람회를 매년 찾는다는 한 학부모는 결국 자녀가 12학년에 진학하는 시점이 되어서 그 동안 강조했던 실질적인 여러 정보가 눈에 들어올 수 있었다고 하며 그 동안 사전설계를 하지 못해 당장 겪어야 하는 재정보조의 진행에 따른 불이익을 피부로 느끼게 되었다고 한다. 

당장, 그 동안 은행에 이자를 받으려고 저축해 놓았던 현금으로 인해 이자소득을 보고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세금보고서 상에 나타난 이자소득을 대학에서 역으로 환산해 얼마정도의 현금이 있을 것으로 추산해 실질적으로 받을 수 있는 재정보조지원 예상액보다 금년에 8천달러 정도가 덜 지원받았다며 사전설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재정보조의 평가는 자녀가 대학을 진학하는 학년도 보다 2년전의 수입을 적용하고 자산은 재정보조신청서의 제출 후 진행이 된 시점의 자산을 기준 적용한다. 특히, 부모의 수입이 높아도 대학에서 선호하는 학생으로 분류가 될 수 있도록 자녀들의 프로필관리를 미리 잘 준비하고 사업체가 있는 경우도 동시에 여러가지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자녀가 고등학교를 진학하는 시점부터 진행해 나가야 할 일이다.

순수한 W-2 수입만 있는 가정의 경우도 재정보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문제점들이 매우 많이 산적해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부분들을 잘 모르고 있는 경우에는 미리 사전설계를 통해 재정보조의 불이익을 피해 나갈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언제든지 최선의 방법은 있기 마련이다. 이제라도 자녀들의 재정보조금에 대한 평가가 이뤄져야 하며 또한 바로 다가오는 재정보조신청 전에 반드시 재정보조공식을 토대로 사전점검부터 시작하기 바란다. 만약, 재정보조의 최적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때에 최선의 결과를 바랄 수 있는 것이다. 사전준비를 내일로 미루게 되면 자녀들의 인생도 미뤄진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최선을 다해 나가야 할 때이다.
문의) 301-219-3719, remyung@agmcolleg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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